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공허의 유산 이후 ==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많은 칼라이들이 칼라를 잃어버려 실의에 빠졌다. 또한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에서는 칼라를 끊으라고 명령한 아르타니스를 배신자로 여기고 공허 에너지를 기반으로 네라짐의 과학 기술로 칼라를 부활시키려 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창작물|미친 차원장인]]인 란타리스가 등장한다. 이러한 경우로 미루어 보아 모두가 자의로 신경삭을 자르지는 않았거나, 막상 자르고 나서 그 공허함과 허탈감이 일부로 하여금 [[아르타니스|신경삭을 자르라고 한 자]]에 대한 분노로 이어진 듯 하다. 작중에서도 일부 프로토스들이 실의에 빠져 타인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특히나 인간으로 치자면 대인관계가 좋지 않았던 프로토스들에게서 이러한 문제점이 더더욱 도드라지는데, 칼라가 있었을 적에는 이러한 대인관계가 좋지 않았던 점이 드러나지 않아서 고독감을 상쇄할 수 있었으나, 칼라 상실 이후에는 어마어마한 고독감에 자살까지 택하는 칼라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테룬과 에라니스가 그런 인물인데, 에라니스는 지인도 연고도 없었던 상황에서 감정을 공유하는 칼라까지 끊어지자, 고독감을 견디지 못한 채 미친 차원장인의 말에 현혹되어서 새로운 칼라를 복원하려다가 결국 사고사하였고, 평소 가족들과 매우 소원했던 테룬 역시도 새로운 칼라를 복원하려는 시도에 참여하다가 역시나 사고사하였다. 보면 알겠지만 칼라가 있었을 때에도 대인관계가 썩 좋지 않은 인물들이었는데, 칼라가 사라지고 나니 그 안 좋은 대인관계가 더 악화되며 고독감이 심해져 사실상 [[고독사]]한 케이스들이다. 이는 공허의 유산 본편에서도 어느 정도 예고되었던 일인데, 아이어 탈출 후 아르타니스가 카락스에게 슬퍼보인다고 하자 카락스가 칼라가 없으니 마치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그대의 감정을 읽을 수도 없고 다른 차원장인에게 의견도 보낼 수 없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 뒤엔 생각해보면 암흑 기사들은 지금껏 이런 상태를 견뎌왔다며 '''앞날이 순탄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캠페인 고위 기사들의 반복 대사에서도 칼라를 상실한 것에 대한 심정들이 여럿 드러난다. 아몬이 공허에서 젤나가 케리건의 공격을 맞고 소멸한 이후 프로토스는 여러가지로 소동이 일어난다. 일단 첫번째 자손인 자신들이 아니라 수많은 프로토스를 학살한 저그의 여왕이자 한낱 인간이였던 케리건이 젤나가의 간택을 받아 승천했다는 사실에 프로토스는 과거 젤나가에게 버려졌을때와 비슷한 크나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또한 칼라가 없어짐에 따라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프로토스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이라 아르타니스가 발레리안에게 푸념을 하기도 한다,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도 공허의 유산 당시에 칼라를 끊으라고 한 것이 어디까지나 제라툴의 조언에 따라 아몬으로부터 동족을 구하기 위한 것이며 셀렌디스에게 칼라를 끊으면 자유가 온다고 한 것도 온전히 아몬으로부터의 자유임을 인정하는 셈이다.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 테란의 황제 발레리안이 프로토스는 지금까지 다른 종족을 수호하는 수호자 종족으로서 잘해왔지 않느냐고 위로했을때 아르타니스가 칼라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할 정도니 말 다했다. 그래서 젊은 프로토스 사이에서는 이 상실감을 극복하고자 과거 찬란했던 프로토스 문명을 재건한다는 의미로 화려하게 치장하는게 유행중이라고 한다. 댈람의 높으신 분들은 이게 맘에 안드는 모양이지만[* 프로토스 제국이라면 학을 뗄 네라짐의 대표인 보라준은 아예 논평 자체를 거부했고, 다른 칼라이 프로토스처럼 칼라의 상실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고위 집행관 셀렌디스도 황금기풍에 대해 시대를 거스르는 것 같다고 평한다.] 아이어를 탈환하고 프로토스 사회를 재건하기도 바쁜 마당이라 사회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 제지도 못하는 중이다. 이 설정으로 출시된 스킨이 워체스트의 프로토스 황금기 스킨인데, 설정상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 기사단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대 [[프로토스 제국]]의 전성기 풍 복고주의 외형들이다. 칼라를 잃은 대신 그 시절의 정통성과 강성함을 추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updongmanggame&no=40349|출처]] 쉽게 이해하자면 칼라이 프로토스는 칼라를 포기함으로써 효과적인 의사소통수단 겸 기억저장소 겸 사후세계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죽어도 칼라 속에서 기억될 수 있다는 믿음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므로, 죽으면 그대로 단절되는 것이다. 이는 공식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에서 더 잘 드러난다. 위에 언급한 대로 사망한 프로토스를 두고 칼라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쓰는 대신 별들에게 돌아갔다는 표현을 쓰는 등, 칼라가 없어진 이후로 무기력해지고 허무주의에 빠진 칼라이 프로토스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아예 칼라를 네라짐의 도구를 이용해 공허의 힘과 합쳐서 칼라를 복구하려는 미친 차원장인 란타리스의 이야기와 [[셀렌디스]]의 내적갈등(아르타니스가 말한, 칼라가 단절된 이후의 자유), 셀렌디스가 고독사로 사망한 에라니스의 명복을 빌어주는 모습이 실려있는 등, 아르타니스의 댈람 정부가 출범한 이후의 프로토스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다루었다. 그 중 칼라가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과 달리 칼라이에게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 보여준다.[* 다만 정화자는 칼라는 없어도 칼라와 유사하게 설계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서 진짜 칼라와는 달리 감정을 공유하진 못하지만 생각 정도는 서로 공유하는게 가능하며, 클로라리온이 피닉스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 걸 보면 정화자 네트워크에 연결된 정화자들 내에선 육체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